금 모으기 캠페인,금괴 접수 문의 많아_위성 포커를 할 수 있나요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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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경 앵커 :

KBS와 주택은행 등이 공동으로 추진하는 금모아 수출하자 캠페인 2차 접수가 시작된 오늘 무려 3만 5천여명이 2.2톤의 금을 맡겨왔습니다. 특히 처음으로 2kg짜리 금괴가 접수됐고 전국에서 금괴접수에 대한 문의전화가 계속됐습니다.

하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하준수 기자 :

국민들의 뜨거운 호응과 성원으로 다시 시작된 2차 캠페인 첫날, 2kg짜리 금괴 하나가 접수돼 2차 접수의 밝은 앞날을 예고했고 전국에서 금괴접수에 대한 문의전화가 잇따랐습니다. 이와 관련해 정부와 국민회의도 금괴를 내는 사람들에 대한 비밀보장장치를 강화하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할 방침입니다. 오늘은 1차 캠페인과 같은 큰 혼잡은 없었지만 금을 맡기는 사람들의 발길이 주택은행 전지점에 꾸준히 이어졌습니다. 오늘 하루 동안 35,338명이 2.2톤의 금을 맡겨왔습니다. 칠순이 넘은 할머니는 손때묻는 금반지를 내놓으면서 아까워하지 않습니다.


⊙신기악 (서울 독산4동) :

나라를 위해서 해야지요, 그저 바치는 것도 아니고 가격도 나오고...


⊙하준수 기자 :

직장일에 바쁜 부모님 대신 온가족의 금부치를 들고나온 대학생도 있습니다.


⊙정대중 (서울 구로4동) :

다 정이 있어가지고 손때묻은 건데 그래도 일단 다 살아야 되지 않겠습니까 모든 국민들이 같이 살기 위해서...


⊙하준수 기자 :

한편, 한국은행은 내일부터 금융기관이 요청할 경우 시중은행에 접수된 금을 전량 사들이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하준수입니다.